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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9.24 첫 글을 시작으로 어느새 16년의 시간이 흘러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가 190만명을 넘어섰다.
요즘 WBC 대회가 한창이라 야구 관련 글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서인지
하루 방문자도 오늘은 3천명을 돌파했다.
하긴 한때만 해도 수만명씩 들어오던 날도 있었으나
최근 몇 해간은 거의 방치 수준이라
방문자가 100명을 밑돌던 날들도 많았으니
역시 관심과 애정을 쏟아줘야만 한다는 것을 재확인하게 된다.
블로그의 시대는 이미 저물었다 싶었는데
그래도 이 공간을 버리기는 어렵다.
오래된 홈페이지마저 폐쇄되었으니
온라인의 고향 역할은 이제 티스토리가 맡아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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