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그리다#소광리#울진#금강송군락지#가을로#경북#여행#풍경#사진#국내여행1 청정울진의 자랑, 생명의 숲 -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에는 수령이 수백 년이 넘은 것부터 이제 막 태어난 애기나무까지 금강송들이 가득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벌써 공기부터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예로부터 금강송은 재질이 단단하고 우수해 소나무 중에서 으뜸으로 쳤다. 주로 궁궐 건축의 대들보나 관청의 관곽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나라에서 엄격히 관리했다. 조선 숙종 때는 황장봉산(黃腸封山) 제도를 시행해 일반인들이 금강송을 외부로 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직도 소광리에 가면 황장봉계표석이 남아 있다. 예전에는 금강송을 황장목이라고도 불렀는데 심재(心材) 부분이 누런 빛깔을 띠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금강송이란 이름을 두고도 말들이 많다. 금강산 부근에서 많이 자생했다 해서 그리 불린다고도 하고, 재질이 무척 단단해서 금강송(.. 2023.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