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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2

보다 안락한 차박을 위한 트렁크 텐트 차박을 시작하려는 이유는 경치 좋은 곳에서 최소한의 장비를 가지고 하룻밤 머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SUV 차량 한대만 있으면 됩니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트렁크에 있는 자질구레한 짐 다 빼고, 2열 좌석 눕히면 성인 두명 정도는 잘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란 것이 묘합니다. 하다 보면 필요한 것이 자꾸 생겨 나더라구요. 잠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안락한 하룻밤을 위해 사들이는 장비들이 늘어나게 되고 미니멀한 차박을 꿈꾸었던 초심을 잊어버리게 되고 맙니다. 혼자만의 차박이라면 불편함을 감수하겠지만, 초딩 아들을 꼬셔 차박에 동참시키려면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잠자리에 필요한 장비가.. 2020. 8. 19.
차박의 시작, 트렁크 매트 깔기 차박은 차량 2열 좌석을 폴딩하고 트렁크 공간을 취침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래서 차박의 시작은 트렁크 매트를 까는 것부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기존 트렁크 모습인데 나름 정리한다고는 해도 지저분한 모습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사진으로 한번 보실까요? 차박을 준비하고 있는 저도 요즘 많은 분들이 구매하고 있는 트렁크 매트를 한번 깔아봤습니다. 뭐 얼마나 달라질까 반신반의했는데, 실제로 before, after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매트 두께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서인지, 매트를 깐 상태로 누워 보니 조금 푹신함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자충매트 깔고 이불 덮으면 꽤 훌륭한 차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했으니 차근차근 준비해 갈 일만 남았네요.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