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결승타1 2위자리 오른 넥센, 김병현이라는 날개를 달다 - 삼성 vs 넥센 4차전 리뷰 메이저리그를 풍미했던 풍운아 김병현의 국내 무대 복귀전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게임이었다. 김병현의 티켓 파워는 잠실구장 매진사례를 이끌었던 박찬호 못지 않았다.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목동구장은 김병현의 첫 선발경기를 직접 보러 온 야구팬들로 만원 사례를 이뤘고 팬들의 시선은 그의 일구일구에 온통 집중됐다. 경기는 엎치락뒷치락 하며 흥미롭게 진행됐다. 삼성이 1회초 공격에서 2사후 이승엽의 3루타와 최형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넥센은 곧이은 1회말 반격에서 강정호의 희생타와 유한준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헀다. 경기 종반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결국 8회말 이택근의 결승타 한방으로 7:6 넥센의 승리로 끝났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두 팀간의 대결에서 먼저 귀중한 1승을 챙.. 2012.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