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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3

듣기도 지겨운 삼성의 제5선발 경쟁, 최하늘이 종지부를 찍을까 박진만 감독이 삼성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 제5선발 투수 후보로 최하늘을 낙점했다고 합니다. 제5선발 후보를 거쳐갔던 수많은 투수들이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쟁쟁한 투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지금까지 합격점을 받은 투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황동재는 캠프 도중 부상으로 조기귀국했고 장필준, 양창섭, 허윤동 역시 약속이나 한듯 부진한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이학주와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하늘로선 또 한번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6월이면 상무에서 최채흥이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언제 찾아올 지 기약이 없습니다. 올 시즌 1군 무대 등판 기록이 없는 최하늘이지만 퓨쳐스 기록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4경기 선발로 등판해 2승, 평.. 2023. 5. 16.
부진의 늪 빠진 백정현, 박진만 감독의 플랜B가 필요하다 삼성 선발진이 시즌 초반 동반 부진에 빠진 모습입니다.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한 4선발 백정현마저 2이닝 5실점의 실망스런 피칭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뷰캐넌, 수아레즈, 원태인에 이어 백정현까지 부진에 빠져 박진만 감독의 투수진 운영 구상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자칫 부진이 이어진다면 플랜B를 미리 준비해야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선수는 백정현입니다. 2021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FA 계약에 성공한 백정현은 마치 계획이라도 한듯 2022년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승리는 4승(13패)에 그쳤고 5점대(5.20)의 평균자책점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원래 빠른 공을 주무기로 하는.. 2023. 4. 7.
최충연, 양창섭, 신정환은 박진만 감독의 믿음에 화답할까 최근 프로야구 관련 보도를 살펴보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삼성 투수들이 여럿 눈에 띕니다. 5선발투수 후보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는 양창섭, 스프링캠프에 이어 시범경기에서도 중용되고 있는 최충연, 그리고 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인 신정환까지 모처럼 삼성 관련 기사가 풍부하네요. 최충연에 대해 박진만 감독은 제구와 경기 감각이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감독 자신의 기대가 더해져 객관적인 분석과 평가가 가능한지 의문이긴 하지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1000구를 던지며 훈련에 진심이었던 모습만큼은 확실합니다. 그 덕분에 감독이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구요. 3월 13일부터 시작된 시범경기에서도 그는 꾸준히 등판하며 컨디션을 조율중입니다. 최충연은 시범경기 3경기에 등.. 202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