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무한궤도#그대에게#대학가요제1 내 삶이 끝날때 까지 언제나 그댈 사랑해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이다. 아침은 간단하게 맥모닝 세트로 떼우고 모처럼 맥을 켰다. 궁금한 건 일단 겪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아이맥을 들이긴 했지만,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로 끝나곤 했던 전철을 반복하는 듯 하다. 다른 건 몰라도 파이널 컷 프로는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책까지 샀으나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당근에 내놨더니 헐값에 가격 제안이 들어왔다. 그돈이면 그냥 장식용으로 갖고 있는게 낫겠다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맥 처분하고 가볍게 맥북으로 가볼까도 싶지만, 이전에도 맥북에어, 맥북프로를 써보지 않았던 게 아니라 결말이 뻔히 보인다는 게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 물건은 그 값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가까이 두고 잘 활용하느냐를 두고 그 가치를 따져야 하는 법이다. 일어나서 무한궤도.. 2022.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