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13 김동주, 일본 찍고 미국 돌아 결국 두산과 재계약 해외진출을 꿈꿨던 김동주가 결국 원소속구단 두산과 재계약했다. 일본 진출을 포기하고 연봉 7억원의 조건으로 두산 잔류를 선언한 김동주는 곧바로 두산의 해외전훈에 합류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동주의 해외진출은 올해도 무위로 끝났다. 기다림이 길었던 탓인지 구단도, 팬들도, 김동주 자신도 지쳐버렸다. 그가 해외진출의 꿈을 완전히 접은 것 같지는 않지만 2년연속 김동주 탓에 홍역을 앓은 두산팬으로선 앞으로도 별로 반갑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김동주는 해외진출 포기 이유로 가족의 반대를 꼽았다. 메이저리그 구단중 한곳과 최종 계약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아내를 비롯한 가족의 완강한 반대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해되는 대목이다. 보다 큰 무대에 도전해 성공하겠단는 목표를 가진 프로선수 이전에 그도 한사.. 2009. 1.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