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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3

[삼성 vs LG 1차전] 개막 2연승 삼성, 지난해 챔피언의 벽에 막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 LG를 잠실에서 만난 삼성이 역전패를 허용하며 개막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6회 3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던 삼성은 믿었던 필승조 김재윤과 오승환이 연달아 실점하며 끝내기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16년만의 개막 3연승을 노렸던 삼성으로선 지난해 우승팀의 힘을 실감하며 숨을 한번 고르고 내일 경기 반격에 나서게 됐다. 비록 연승이 멈추긴 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시즌 초반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KT와 LG를 만났지만 전력상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삼성을 만나는 팀들로서도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상대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시즌 초반 삼성의 행보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중견수 김.. 2024. 3. 26.
오승환, 2024년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낙점 2024년 새 시즌에도 삼성 라이온즈의 9회는 오승환이 맡게 될 전망입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삼성 박진만 감독은 취재진 앞에서 “마무리는 오승환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김재윤, 임창민 등 특급 불펜을 연이어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던 삼성의 행복한 고민은 결국 ‘구관이 명관’으로 결정된 모양새입니다. 박진만 감독의 전언에 따르면 “7회는 임창민, 8회는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진을 구성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입니다. 20110년대 이른바 삼성 왕조 시절 권혁, 권오준, 정현욱, 안지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전설의 ‘JOKKA 라인’에 비견되는 역대급 마무리 라인을 구축하며 새 시즌 삼성의 클로저 역할을 누가 맡게 될 것인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었.. 2024. 3. 18.
오리무중 오승환의 진로, 삼성의 앞날도 안갯 속이다 오승환의 진로는 어디일까. 해가 바뀌고도 FA 오승환의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당초 원소속구단인 삼성과의 재계약에 의문을 품는 이는 드물었다. 삼성 왕조를 구축했던 레전드였기에 푸른 유니폼을 입지 않는 오승환의 모습을 상상하기 조차 힘들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668경기에서 400세이브(MLB 42세이브, NPB 80세이브 별도)의 대기록을 기록중이다. 계약이 미뤄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정확한 출처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계약기간과 금액을 두고 삼성과 오승환 사이에 상당한 입장 차가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이러다가 자칫 김강민의 사례처럼 오승환이 삼성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지경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오승환에 우호적이었던 여론도 조.. 2024.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