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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그리다

色과 香의 향연 - 창선·삼천포대교

by 푸른가람 200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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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삼천포대교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와 경남 남해군을 잇는 5개의 교량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가 세개의 섬(늑도, 초양도, 모개도)을 디딤돌삼아 이어지며 뭍과 섬을 연결하고 있다. 총 연장은 3.4km에 달하며 지난 2003년 4월 개통됐다.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의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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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많은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이름난 곳이기도 하지만, 굳이 사진에 관심이 없다해도 유채꽃이 만발한 이 아름다운 다리를 보는 순간 이곳을 사랑하게 될 수 밖에 없을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정작 이 유명한 곳을 2008년 봄에야 찾게 되었던 걸 나 자신도 후회할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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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꽂과 푸른 바다가 어울어지는 봄날이면 더욱 아름다운 창선·삼천포대교. 다시 기회가 온다면 낮보다 아름다운 야경을 담아보고 싶다. 삼천포대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바라보는 다리의 모습도 또한 장관이다. 창선·삼천포대교 하나만으로도 먼길을 달려온 보람을 찾을 수 있지만 인근의 볼거리를 몇곳 더 추천하자면 다리를 건너 남해군에 있는 독일마을과 해오름예술촌도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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