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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 2승2

삼성 vs KIA 3차전 - 제5선발 안지만을 어찌할꼬 올시즌 삼성이 치른 경기 가운데 가장 맘 편히 지켜볼 수 있었던 게임이었다. 이용규와 나지완, KIA 타선의 두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KIA에 암운이 예고되더니 결국 그 무거운 분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KIA는 투타 모두에서 홈팀 삼성에 뒤지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쳐 대구구장까지 원정응원 온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오늘 경기 승리의 두 주역을 꼽자면 안지만과 최형우다. 선발 등판한 안지만은 6회까지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투구수는 88개에 그쳤고 안타와 볼넷은 단 2개씩만 내줬다. 5회 김상현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을 정도로 이렇다할 위기 상황을 허용하지 않았다. 안지만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 정인욱이 2이닝, 이우선이 1이닝을 역시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합작 완봉승.. 2011. 4. 19.
삼성 vs 한화 5차전 리뷰 - 정현욱이 수상하다 삼성이 한화와의 대전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 안지만의 호투(5.2이닝 2실점)와 테이블세터 신명철, 강봉규의 3타점 합작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하며 시즌 15승 고지에 올랐다. 하위타선으로 내려간 신인 김상수도 모처럼 3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삼성은 초반 4득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1회초 강봉규의 안타와 박한이의 볼넷으로 맞은 2사 1,2루 챤스에서 진갑용의 적시 안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한 삼성은 2회에서도 신명철과 강봉규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초반 4:0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한화도 4회 김태완의 적시타와 6회 삼성 정현욱의 폭투에 힘입어 2점을 따라붙긴 했지만 9회까지 삼성의 불펜진에 눌리며 이렇다할.. 2009.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