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희1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백세희 에세이 요즘 이 책이 화제다. 지난 6월 20일 출간된 이후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벌써 6쇄째 찍어내고 있으니 불황인 출판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지은이가 이름난 작가도 아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을 근무한 20대의 이야기가 이토록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사뭇 궁금했다. 지금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백세희의 가 그 주인공이다. 독특한 책이다. 주된 내용은 우울감에 시달리던 작가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의사 선생님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백세희 작가가 정신과 치료를 시작한 것이 스물 두살 때였던 6년전이었다고 한다. 뭔가 특별한 처방이나 해결책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병원은 실망스러웠다고 한다. 의사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진지.. 2018.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