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그리다#갑사#산사#사찰#절#한국의산사기행#계룡산#풍경#여행1 남매탑 이야기를 따라 거닐어보는 갑사 가는 길 - 갑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계룡산. 계룡산은 통일신라 때엔 오악 중 서악(西嶽)으로, 고려시대에는 묘향산[上嶽], 지리산[下嶽]과 함께 삼악으로 일컬었다. 주봉인 천황봉에서 연천봉,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鷄龍山)으로 불린다. 조선시대에는 새로운 도읍으로 손꼽히기도 했고 『정감록』에는 피난지의 하나로 적혀 있는데 이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수많은 신흥종교, 또는 유사종교의 성지가 되기도 했던 사연 많은 산이다.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를 통해 갑사를 처음 만났다. 이라는 이성보의 수필(隨筆)에 남매탑 이야기가 나온다. 대학 1학년 때 친구들과 배낭을 짊어지고 떠났던 계룡산 산행길에서 처음 남매탑을 만났었다. 첫인상은 무거운 엄숙(嚴肅)함과 결.. 2023.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