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 4연패1 두산전 4연패, 천적 관계 형성되나 - 삼성 vs 두산 4차전 리뷰 암울했던 4월 한달의 기억을 떨치고 분위기 전환을 모색해 보았지만 여의치 않은 게임이었다. 어제 내린 비로 한 경기를 쉬었던 것이 오히려 타자들의 타격감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 같다. 4월의 마지막 게임을 기분좋은 승리로 이끌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자 했지만 두산 선발 니퍼트의 방패를 뚫기엔 삼성 타자들의 창끝이 무뎠다. 윤성환의 공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2회와 5회 허용한 실점이 아쉬웠다. 상대 타선에 밀렸다기 보다는 승부의 고비 때마다 집중력이 딱 2% 모자랐다. 2회초 와일드 피치로 허망하게 첫 실점을 허용한 것이나 정수빈에게 큼지막한 외야 플라이를 허용한 것 모두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다. 5회초 추가 실점한 과정도 차분히 복기해 볼 필요가 있다. 고영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 2012.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