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의성#산사#사찰#풍경#국내여행1 높고 외로운 구름이 고운 절 - 고운사 고운사는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에 위치한 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이다. 이 절이 위치한 자리가 천하의 명당자리라고 한다. 연화반개형상(蓮花半開形狀)이라고 하는데, 연꽃이 반쯤 핀 모양이란 뜻이다. 풍수지리는 잘 모르지만 고운사를 찾았을 때 무언가 아늑하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으니 헛된 말은 아닌 것 같다. 화엄종의 창시자인 의상대사가 신라 신문왕 원년인 681년에 창건해 처음에는 고운사(高雲寺)로 불렸다. 이후 신라 말기 유(儒), 불(佛), 선(仙)에 통달해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이 절에 들어와 가운루와 우화루를 창건하고 머물게 되었는데 그의 호를 따 지금처럼 고운사(孤雲寺)로 불리게 되었다. 한자 이름으로는 높은 구름이 외로운 구름으로 바뀌게 된 것이지만 내겐 그저 고운 절로만 느껴진.. 2022.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