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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그리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 불국사

by 푸른가람 2009.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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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오늘은 드디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 불국사를 소개할까 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들렀을법한 곳이 불국사다. 따로 설명할 것도 없이 그 이름만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곳이 바로 이 불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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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따르면 불국사는 신라 법흥왕 15년(528년)에 창건하여 경덕왕 15년(751년)에 재상 김대성이 크게 중창했다고 전해진다. 현재도 조계종 제11교구 본사로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중 한 곳이다. 불국사와 다보탑, 청운교와 백운교, 자하문 등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기도 하다. 사실 사찰이라기 보단 관광지로 그 의미가 퇴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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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십수년을 살았던 관계로 불국사와도 인연이 깊다. 몇백원의 시내버스 차비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던 곳이 불국사였다. 타지에서 찾아온 친척, 친구들과 함께 경주를 소개하기 위해 찾았던 곳이 바로 불국사였다. 개인적으로는 무언가 생각할 것이 있으면, 정리할 것이 있으면 찾았던 곳이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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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객으로, 국내외 관광객으로 번잡했던 낮시간이 지나고 어둠이 찾아올 무렵이면 불국사를 찾곤 했다. 불국사 입구를 오르는 길가의 수많은 행상들이 퇴근(?)을 서두를 무렵 나는 이곳을 찾곤 했다. 경주와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 불국사라고 하지만, 사실 나에겐 수많은 경주의 명소 가운데 한곳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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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너무나 대중화되어 매력이 없다. 사찰이라고는 하지만 관광지 냄새가 너무 짙다. 수행의 도량이라고 하기엔 국내외에서 찾아드는 관광객이 너무 많고, 그들을 위한 시설로 인한 고찰의 매력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래서 아쉽다. 불국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 대중적이기는 하지만 산사의 고찰처럼 사색의 시간을 주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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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함에도 여전히 불국사는 그 이름 하나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수많은 국보로 가득찬 호국불교의 찬란한 신라문화의 보고다. 뭐라 말해도 불국사를 보지 않고는 찬란했던 신라천년의 영화를 얘기할 수 없다.  천년의 세월은 그 탑과 연못과 다리에 무념의 흔적을 남겼다. 그 무거운 흔적을 찾는 것은 다시 천년이 흘러 불국사를 찾는 이들의 몫으로 남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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