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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74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넷북, HP 2133 HP에서 2008년 상반기에 출시한 HP 2133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넷북이다. 당시만 해도 넷북이란 개념이 지금처럼 자리잡지 못한 시점이었고, 기존 노트북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 노트북' 개념쯤으로 인식되기도 했었다. 당연히 웬만한 노트북 성능을 기대하고 산 유저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안겨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넷북이란 것이 그저 인터넷 웹서핑, 간단한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 등의 목적에 특화되고 휴대성을 강화한 기종이라는 것이 보편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인지 HP 2133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우선 장점만 몇가지 나열해 보자면 1280*768 해상도 지원, 알루미늄 바디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의성을 도모한 키보드, 160G의 넉넉한 하드디스크 용량과 가격대비 .. 2009. 3. 14.
델 인스피론 미니10 출시, 살짝 실망입니다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드디어 델에서 인스피론 미니10이 출시된다고 하네요. 전작인 미니9의 인기가 워낙 좋았던터라 출시 이전부터 이런저런 루머도 많았고, 유저들도 기대도 컸던게 사실입니다만 오늘나온 스펙과 가격을 보니 살짝 실망입니다. 인스피론 미니10의 무게는 1.17kg이고 크기(261X182.5㎜)도 휴대하기에 적당한 수준입니다. 색상도 레드, 화이트, 블랙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환영할만 하다 하겠습니다. 802.11a/g/n 무선랜, 130만 화소 웹캠도 기본 내장되어 있구요. 넷북답게 인텔 아톰 Z530(1.6㎓)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1GB 메모리, 하드용량도 160GB로 넉넉합니다만 메모리는 2G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OS.. 2009. 3. 11.
K리그에선 원래 이렇게들 하나요 웹서핑하다 발견한 눈에 익은 이천수라는 이름. 이번엔 또 뭔 사고를 쳤을까 했더니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심판을 향해 '감자'를 먹였다고 한다. 올시즌 전남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더니.. 네티즌들은 "입이 조용하니, 이젠 몸이 말썽"이라며 비난 일색이다. 안그래도 안티팬을 몰고 다니던 이천수 아니었던가. 그의 천부적 재능에 비해 훨씬 모자라는 인성이 아쉽기만 하다. 그만 그런가 했더니 그건 아니가 보다. K리그 개막전에서 포항의 한 외국인 선수는 골 세레머니로 관중석을 향해 활을 쐈다고 한다. 이에 관중들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열렬히 반응했고. 충격적인 건 그런 모습들이 K리그에선 그다지 놀라운게 아니라는 거다. 중학교 시절 이후로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을 끊었던 내게만 이상하게 비쳐.. 2009. 3. 8.
여전히 욕심나는 녀석 엘지 엑스노트 P300 사실 P300이 출시된 것도 벌써 1년이 가까와진다. 2008년 4월 13.3인치 와이드 액정을 부착하고 1.6kg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노트북 유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P300. 그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돈값을 하는 엑스노트이다보니 섣불리 구매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디자인이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을 엑스노트에서 선보였다. 블랙로즈와 헤어라인 메탈의 세련된 디자인이라며 엘지에선 자랑하고 있다. 얼룩말의 무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 모티브가 어딨든간에 요즘말로 하면 정말 간지나는 모양이 아닐 수 없다.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 T9300에 램 3G, 하드 320G로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스펙이다. 터보메모리는 기존보.. 2009. 2. 23.
성능과 기동성 모두 자신있다는 에버라텍 ES-200 크리스탈 삼보는 삼성, LG라는 메이저 브랜드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는 떨어지는 반면 가격대비 성능의 우수함을 앞세워 유저들을 공략해 왔다. 2004년 12월 생애 처음(?)으로 에버라텍 6300이라는 모델을 구입할 때도 역시 선택의 기준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이유였다. 물론 이후 지금껏 6300은 무난히 잘 사용하고 있다. 6300보다 훨씬 더 고가, 고사양의 노트북들이 불과 몇개월의 수명으로 명멸을 거듭하던 도중에도 성능 떨어지는 이 녀석은 굳건히 끈끈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팔아봐야 중고값이 *값이니 그냥 갖고 있는게 낫다는 판단에서이긴 하지만 웹서핑,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이라는 일반적인 용도를 만족하기에는 충분하다. 물론 메모리가 부족해 조금 버벅거리는 부분은 이해해줘야 한다. 이번에 삼.. 2009. 2. 22.
신해철이 입시학원으로 간 까닭은 신해철이 등장한 입시학원 광고를 두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신해철의 이름은 단박에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 오른 뒤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비난 여론이 우세한 것이 사실이지만 좀더 기다려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네티즌도 상당수 있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현 정부의 교육정책과 지나친 사교육 열풍 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해왔던 그였기에 인터넷 공간에서의 이같은 논란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신해철 본인이 예측 못한 바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가 인터넷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도 "예상대로 불을 뿜는다"는 표현이 있다. 해당 미니홈피 글에서 신해철은 자신의 이번 입시학원 광고 출연이 평소 교육에 대한 생각의 연장이며, 자신의 교육관과 충돌하지 .. 2009. 2. 11.
싱크마스터 랩핏 - 세계 최초의 노트북 전용 모니터 랩핏이라는 신통방통한 녀석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싱크마스터에서 요즘 대대적 홍보를 하고 있네요. 세계 최초의 노트북 전용 모니터인 랩핏은 노트북의 높이, 기울기와 같을 뿐만 아니라 USB포트를 이용해 연결이 가능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체험단 모집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는 중인데 저 역시 대세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까다로운 체험단 모집 이벤트에도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경쟁이 치열해 쉽지는 않겠지요. 스크랩 이벤트에 동참해 보려니 스크랩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자세한 사양에 대해서는 좀더 검색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노트북 유저들로서는 분명 탐나는 물건임엔 틀림없네요. 2009. 2. 5.
일체형 PC의 완성? 삼보 루온 All-in-one TG삼보가 2008년 출시한 22인치 일체형 PC. 루온 All-in-one은 스펙 자체도 화려하다. CPU는 Intel Core2 Quad Processor Q6600(2.4Ghz), 2G 메모리, 320G 하드, 1.3M 웹캠을 장착하고 있다. 22인치 모니터는 해상도 1680*1050의 16:9 화면을 지원한다. 명암비는 1,000:1이고, 밝기는 300칸델라로 우수한 수준은 아니지만 사용에 무리는 없을 정도일 듯 하다. 보급형이 아니다보니 가격대가 100만원 중반대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는 것이 아쉽다. 요즘처럼 성능좋은 저가형 조립PC가 일반화된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컨셉일지도 모르겠다. 디자인과 성능, 두가지 모두를 갖춘 PC라는 매력은 분명 있지만 높은 가격은 유저들의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 2009. 2. 5.
손에 넣고 싶은 매력적인 노트북 XNOTE S210 P300이라는 획기적인 컨셉의 노트북으로 대박을 쳤던 XNOTE에서 또하나의 기대주를 출시했다. 코어2듀오 프로세서에 메모리 4G(최대), 무려 320G의 하드, 12.1인치 액정을 달고 시장에 나타난 S210. 깔끔한 디자인에 비교적 무게도 가벼워 휴대성도 좋아 보인다. 얼마나 괜찮은 녀석인지 확인해보고 싶어 매장에 나갔더니 다 팔리고 없단다. 물론 전국의 매장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S210의 초반 흥행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모델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있지만 인터넷상 가격은 100만원 중,후반대로 형성되어 있다. 부담없는 가격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능에다 깔끔한 디자인, 휴대성까지 갖춘 노트북을 원하는 구매층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 분명하다. 요즘 노트북의.. 2009. 2. 1.
디자인이 매력적인 일체형 PC, 삼보 루온 A1 삼보가 국내 최초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일체형 PC의 대표격인 브랜드가 삼보 TG의 루온이다. 이전에도 일체형 PC를 선보인 바 있지만 가격대비 성능면에서는 합격점을 받기 어려웠다. 물론 공간활용면이나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는 획기적인 것이 사실이었지만 일반 유저들의 선택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도 몇년전 인천으로 옮겨간 직장 동료 사무실에 들렀다가 정체불명의 PC를 보고 신기해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신기함 그 이상은 아니었다. 모니터만 덩그러니 올려져 있어 "이거 본체는 어디 있는거냐"며 책상 주변을 한참을 둘러본 기억이 난다. 지금이나 그때나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심이 컸던 나에게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못했던 것 같다. 공간활용면이나 디자인적인 면을 따진다고 해도 오히려.. 2009. 2. 1.
지상파방송도 연예인들의 놀이터?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인들의 방송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굳이 먼 과거의 일까지 들추어 낼 필요도 없다. 소녀시대의 태연과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벌어진 '간호사 비하 발언'이 잠잠해지기 무섭게 이번엔 신정환이 욕설 파문으로 또한번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됐다. 사건은 신정환이 MC로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서 일어났다. 1월 20일 방송분에서 신정환이 '개XX'라고 말한 것이 편집없이 그대로 전파를 탄 것.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인터넷 공간에는 연예인들의 부적절한 발언을 놓고 한바탕 논란이 벌어졌다. 논란이 일자 상상 플러스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짤막한 사과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1월 20일 방송분에서 출연자의 비속어가 여과 .. 2009. 1. 22.
최악의 경제위기속 파업을 꿈꾸는 현대차 노조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예고해 또한차례 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9일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2차 현대차 노조 임시 대의원 회의에서 '쟁의발생 결의안건'을 상정한 뒤 이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아직 현대차 파업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파업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노동위원회의 조정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 등을 거쳐야 한다. 만에 하나라도 현대차가 파업에 나설 경우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1995년 한해만 제외하고 무려 21년간 파업을 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금과 같은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파업을 결의한데 대해 노사가 지난해 합의한 '1월 중 전주공장 주간연속 2교대제 시범 시행안'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을 표면적인.. 200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