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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41

이미 MP3가 아닌 코원 S9 MP3플레이어엔 별 관심이 없었다.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좀 거추장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예전에 아이리버 기종을 한번 사긴 했었는데 활용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 당시의 MP3 플레이어는 정말 말그대로 MP3 파을을 재생하는 역할에만 충실했었고, 매번 긴 이어폰 선을 처리하는 것도 일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출시된 코원의 S9라는 녀석에 필이 꽃혀 버렸다. 이건 뭐 말만 MP3 플레이어지, 실제는 PMP 수준이다. 시장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출시되자마자 품절된 모양이다. 구매를 해도 물건 받아보려면 며칠은 기다려야 할 판이다. 그만큼 기대되는 게 사실이다. 현재는 4G, 8G, 16G 세 모델이 출시된 상태이고 추후에 DMB 기능이 추가된 새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DMB기능이 추가된 모델의 .. 2008. 12. 17.
똑딱이, 휴대폰 눈치를 보지말자 - 익서스 870IS 캐논에서 재미있는 광고가 나왔다. 현재까지 3편이 시리즈로 나왔다. 1편은 '똑딱이, 휴대폰 눈치를 보다'라는 카피를 내세우고 나왔다. 카피 한줄 만으로 대충 뭘 얘기하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워낙에 성능이 좋은 폰카들이 나오다보니 똑딱이가 폰카보다 못하다는 얘기도 듣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캐논이 발끈한 것 같다. 아무리 폰카가 1000만화소를 넘어가고 여러 기능이 추가된다 해도 폰카는 폰카일 뿐이라고 항변하는 듯 하다. 그만큼 새로 출시된 익서스 870IS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캐논의 Real Compact 익서스 870IS는 광고처럼 획기적인 카메라일까? 스펙은 훌륭하다. 가격대 또한 적당하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야 더 저렴하면 좋겠지만 5-60만원대를 훌쩍 뛰어넘는 일부 하이.. 2008. 11. 30.
기대보단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에버라텍 버디 삼성, LG보다 한발 먼저 넷북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던 삼보 에버라텍. "버디"라는 귀여운 이름에 어울리는 HS-100, HS-103을 출시했었다. LG X110과 마찬가지로 MSI OEM 방식이고 사양도 비슷비슷하다. 삼보가 넷북 시장에 뛰어들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국내 넷북시장은 대만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아수스, MSI였다. 이 브랜드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강세를 떨치고 있지만, 삼성과 LG에서 본격적으로 넷북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세력 판도는 확연히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몇몇 사이트를 검색해 본 결과 현재까지 삼보의 성적표는 그리 훌륭하지는 못한 것 같다. 그것은 삼보 에버라텍 버디의 성능이나 디자인이 떨어져서라기 보다는, 우선 그리 구미를 당기지 못하는 가격대와 불편한 키보드,.. 2008. 9. 23.
X110으로 넷북 시장 쟁탈전에 맞불 놓은 LG 삼성이 NC10을 발표하자마자 LG의 넷북 소식도 들린다.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알 수 없지만 독일에서 열린 IFA 2008에서 실체가 공개되었다고 한다. 스펙은 이미 알려진 바와 동일하다. 1.6Ghz 아톰 프로세서 기반에 80G 하드, 램 1G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다만 특이한 것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8.9인치로 출시되었다는 사실이다. 해상도는 1024*600으로 타 기종과 동일하지만 조금 더 작은 크기에 무게도 삼성의 NC10이 1.3kg인 것에 비해 1.19kg으로 가볍다. 물론 그 차이가 실제로 어느 정도 체감될 지는 알 수 없지만.. 대만 MSI의 oem 방식으로 출시되지만 디자인은 MSI Wind에 비해 더 세련되어진 듯 보인다. 색상도 화이트, 블랙, 핑크로 선택의 폭이 좀더 다양해졌.. 2008. 9. 23.
단지 가격만 제외한다면 완벽한 후지쯔 P1620 후지쯔 P1610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일까? P1620이 좀더 세련되고 넷북의 기능에 충실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성능이면 성능, 디자인이면 디자인 어디 하나 꿀릴 게 없다. 배터리 능력도 우수하고 8.9인치의 앙증맞은 크기도 휴대성면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사실 수많은 넷북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종이지만 높은 가격대는 여전히 높은 장벽으로 작용한다. 170만원 후반대의 가격대라면 사실 최고성능의 일반 노트북을 구입하고도 남는 가격이다. 물론 넷북이야 휴대성을 그 최고의 덕목으로 삼을 수 있으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성능대비 가격(?) 측면에선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광고를 보니 대용량 배터리 추가 제공에다, 운영체계를 XP, Vista 멀티로 활용 가능할.. 2008. 9. 22.
넷북시장에 진출한 삼성의 첫작품 NC10 그깟 넷북이라며 미니노트북 시장엔 관심조차 두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메이저 삼성이 드디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넷북을 출시했다. 모델명은 NC10. 10.2인치 모니터에 1024*60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1.6GHz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OS는 다행스럽게도 Window XP란다. 하드용량도 160G로 넉넉하고,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6cell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는 것. 제품설명으로는 대기시간 10시간 이상, 실사용시간 7시간 이상을 보장한다고 하니 휴대성도 괜찮을 것 같다. 게다가 일반 노트북 키보드의 93% 크기라니 장기간 타이핑에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9뭘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0만원대라고 하더니 역시 69만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이 정도 사양에 AS까지 확실한 .. 2008. 9. 22.
레드와인의 유혹 P7230 후지쯔의 10인치 와이드급 노트북. 소니의 TX(11.1인치)급 라인업에 대응하는 기종이다.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고 디자인도 세련됐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소니의 비하면 조금 싼 편이긴 하지만 같은 사양대를 가지고 현재 출시 러시를 이루고 있는 넷북에 비한다면 두, 세배를 훌쩍 넘기는 가격이 부담스럽다. 휴대성이라면 8.9인치 타블렛 노트북인 P1610에 밀리고, 디자인의 완성도나 배터리 지속력은 소니에 밀린다. 어찌보면 중간에 치여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있지만, 이런 어중간한 유저들에게는 딱일수도 있다. 이만한 디지인과 기본적인 사양에 가격만 좀더 현실적으로 떨어져준다면 유저층이 몇배는 늘어날텐데.. 2008. 9. 7.
기가바이트의 새로운 도전, M912X 기가바이트에서 새로 출시한 M912X. 8.9인치 액정에 1280*768 해상도, 아톰 프로세서 기반에 4셀 배터리 기본 제공. 타블렛 기능까지 기본적인 스펙은 호기심을 끌만 하다. 그래서인지 기가바이트의 예판물량도 초반에 동났다고 한다. 최근의 미니 노트북의 인기를 실감할 만하다. 아직 유저가 많지 않아서인지 구체적인 리뷰가 올라오지 않고 있는 점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 스펙상으론 분명 매력적이지만, 휴대성과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LG, 삼보 에버라텍 등의 메이저 회사에서도 미니 노트북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도 M912X로선 좋지 않은 소식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미니노트북의 출시 홍수 속에서 어느 정도의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기종인 것.. 2008. 9. 4.
미니 노트북의 최고 흥행작, 아수스 EeePC 1000H 검색 사이트에서 미니 노트북이란 검색어를 넣어보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수스'다. 알고보니 대만의 메인보드 제조사라는데, 이런 회사들이 많다. 아수스, 에이서, MSI 등등.. 그리고 이런 회사들이 공통적으로 미니 노트북의 흥행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아수스의 EeePC 901과 1000H. 두 기종 모두 스펙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큰 차이는 하드디스크의 용량과 방식, 액정크기 이 정도 뿐이다. 구매자들의 평들도 대부분 호평이고, 전문가 리뷰도 타 메이커에 비해 우호적인 게 사실이다. 성능은 뒤떨어지지만 역시 휴대성은 탁월하다. 제조사에서는 7시간 이상을 보장한다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6셀 배터리를 기본 제공한다. 저전력 설계의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2008. 9. 3.
미니 노트북의 주류가 되기엔 너무 비싼 후지쯔 P1610 최근 들어 '넷북'이라 불리는 미니 노트북의 인기가 만만찮습니다. 예전엔 7인치 이하가 대세였는데 요즘은 8.9인치나 10인치 액정을 가진 기종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습니다. 성능보다는 휴대성에 주안점을 둔 것이 미니 노트북인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배터리 지속시간이라든가 1280 이상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기종이 흔치 않다는 점, 무거운 비스타를 기본os로 지원한다든가 하는 점 등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쨌든 한동안은 미니 노트북 시장을 놓고 기존 마이너 회사들과, 새로 시장에 뛰어든 메어지 메이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 노트북을 고를때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1280 이상의 고해상도를 지원할 것. 둘째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소 4.. 2008. 8. 31.
최강의 하이엔드 디카 LX3 파나소닉에서 조만간 대단한 녀석을 출시할 모양입니다. 하이엔드 디카 DMC-LX3가 바로 그 것인데요. 스펙도 엄청납니다. 1,130만 화소에 화각이 무려 24mm - 60mm F2.0-2.8 이라고 하네요. 24mm의 광각도 반갑지만 조리개값이 2.0부터 시작한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물론 똑딱이의 조리개값이 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요. 캐논의 G9, 니콘의 P5100을 놓고 고민중에 있지만 35mm의 화각이 불만이었던지라 이녀석에게 더욱 끌리네요. 편리한 확장성까지 갖춘 그야말로 완벽한 하이엔드 디카 LX3. 8월 22일 국내 출시라니 조금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가격이 50만원대라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하겠지요? 2008. 8. 5.
클래식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캐논의 하이엔드 디카 G9 캐논의 하이엔드 디카 G9. 무려 1,210만 화소에 클래식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물론 요즘 들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얇고 가벼운 콤팩트 디카에 비하면 많이 무겁고 뚱뚱하지만, 사진 찍는 맛에 있어서는 그런 것에 비할 바가 아닐 듯 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35mm부터 시작되는 화각에 있다. 출시예정인 파나소닉이 LX3가 무려24mm의 광각을 지원한다는 하는 데 비해 풍경을 담기에는 많이 답답하게 느껴질 듯. 그러나 일상의 모습을 담는 가벼운 스냅용이라면 가격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 200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