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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즐거움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by 푸른가람 201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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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를 때,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가?
사진은 '아이디어'다.
사진은 시간의 밖에서 온 '아이디어'다. 사진은 눈으로 보여진 통찰이다.

인텔리전스(inteligence)는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범주에 속한다.
그래서 성공적인 사진은 형식과 내용을 분리할 수 없다.
형식과 내용은 동시에 발생한다.
사실, 그 둘 사이엔 어떤 차이도 없다.

-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이 책의 부제는 사진과 삶에 관한 단상이다. 사진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삶에 있어서 사진은 어떤 의미일까 하는 사뭇 철학적인 문제를 곰곰히 고민해보고 싶었다. 구매한 지는 오래 되었지만 아직 정독을 끝내지 못했다. 조금 이해는 되지만, 뜻하는 바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같다. 아직은 그 모든 걸 내 것으로 받아들이기엔 부족한 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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