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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늘3

[삼성 vs 한화 4차전] 순간의 방심이 자초한 위기, 최악은 피했다 올 시즌 삼성의 야구 트렌드가 강강약약이라고 합니다. 강팀을 만나서는 선전을 펼치지만 약팀에게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입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5월초 롯데를 만나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며 하락세를 자초하더니 17일 최하위권에 내려가 있는 한화를 만나서도 초반 고전을 펼쳤습니다.  양팀은 젊은 좌완 선발을 내세우며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한화는 루키 황준서, 삼성은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이승현이 명품 투수전을 펼치며 금요일 만원관중을 기록한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화가 1회 페라자의 솔로홈런으로 앞서나가자 삼성은 2회말 반격에서 거포 유격수 이재현이 황준서를 상대로 동점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를 살얼음판의 박빙 모드로 이어갔습니다. 팽팽한 동점을 이어가던 경기는 5회말.. 2024. 5. 18.
제5선발 후보 이호성 부진 속 또다시 미뤄진 첫 승 소식 1승이 이리도 어려운 것일까요. 삼성라이온즈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202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6으로 패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첫 승 사냥에 실패하며 내일 한화전에서 설욕을 노리게 됐습니다. 삼성은 올 시즌 제5선발 후보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진 우완 이호성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좌완 이승현과 더불어 5선발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호성이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이호성은 강민호의 선제 2타점 2루타로 팀이 기분좋게 2-0 리드를 잡은 1회말 수비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드오프 정은원을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외국인 타자 페라자의 .. 2024. 3. 9.
듣기도 지겨운 삼성의 제5선발 경쟁, 최하늘이 종지부를 찍을까 박진만 감독이 삼성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 제5선발 투수 후보로 최하늘을 낙점했다고 합니다. 제5선발 후보를 거쳐갔던 수많은 투수들이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쟁쟁한 투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지금까지 합격점을 받은 투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황동재는 캠프 도중 부상으로 조기귀국했고 장필준, 양창섭, 허윤동 역시 약속이나 한듯 부진한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이학주와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하늘로선 또 한번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6월이면 상무에서 최채흥이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언제 찾아올 지 기약이 없습니다. 올 시즌 1군 무대 등판 기록이 없는 최하늘이지만 퓨쳐스 기록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4경기 선발로 등판해 2승, 평.. 202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