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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166

한국의 야생화(20) - 터리풀 깊은 산의 풀숲이나 숲속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거의 없고, 줄기는 1m 정도 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끝의 작은 잎은 단풍잎처럼 5개로 갈라지며 옆의 작은 잎은 1-7쌍으로 크기가 아주 작다. 갈래조각은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커다란 꽃송이에 자잘한 흰색 꽃이 촘촘히 달린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9) - 바위취 범의귀과 식물로 꽃은 5-7월에 핀다. 5장의 꽃잎 중 밑에 있는 2장의 꽃잎이 더 크다. 아래쪽 꽃잎은 흰색인데 비해 윗쪽 작은 꽃잎에는 분홍색 무늬가 있다. 꽃모양이 특이하고 예뻐서 원예식물로도 재배되고 있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8) - 벌노랑이 산과 들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30cm 정도 높이로 비스듬히 자란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5개의 작은 잎이 마주 붙는다. 2개의 작은 잎은 줄기 가끼이 붙고, 3개의 작은 잎은 꽃자루 끝에 모여 달린다.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1-6개의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모여 핀다. 기다란 타원형의 꼬투리 열매는 7-8월에 익는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7) - 석잠풀 논두렁이나 습기가 있는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하얀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뻗는다. 네모진 줄기는 40-7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6-9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분홍색 꽃이 촘촘히 돌려가며 층층으로 달린다. 꽃은 입술모양이며 아래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6) - 산수국 산에서 피며 물을 좋아하는 국화와 비슷한 꽃이지만 범의귀과에 속한다. 한여름 산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처럼 우리의 시야를 시원하게 해준다. 꽃송이 가장자리에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대이다. 흰색에서 짙은 보라색까지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는데, 수정을 전후하여 꽃받침이 뒤집어져서 색이 변해 보이는 것이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5) - 괭이밥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10-30cm 높이로 비슴듬히 자란다. 줄기에 어긋나느 잎은 3출엽이다. 작은 잎은 밤이나 흐린 날에는 가운데 중심선을 따라 반으로 접혀진다. 잎을 따서 씹어 보면 새콤한 신맛이 난다.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대 끝의 산형꽃차례에 1-8송이의 노란색 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핀다. 6각이 진 기둥 모양의 열매는 익으면 열매 껍질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간다. 2009. 6. 13.
한국의 야생화(14) - 노랑어리연꽃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물 위에 뜨는 넓은 타원형 잎은 밑 부분이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길다. 다소 두꺼운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의 꽃줄기가 물 밖으로 나와 그 끝에서 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나팔 모양의 꽃은 끝이 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꽃잎 가장자리가 실 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진다. 2009. 6. 13.
한국의 야생화(13) - 원추리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요즘은 조경용으로 많이 심기기도 한다. 누런 뿌리가 사방으로 뻗으며 타원형으로 굵어지는 덩이뿌리도 있다. 2줄로 마주나는 칼모양의 잎은 둥글게 휘어진다. 6-8월에 잎 사이에서 가는 꽃줄기가 나와 50-100cm 높이로 곧게 자란다. 꽃줄기 끝에서 꽃가지가 갈라져 그 끝에서 6-8개의 나팔 모양의 짙은 노란색 꽃이 옆을 보고 핀다. 봄에 돋는 어린 순을 뜯어 나물로 먹기도 한다. 2009. 6. 13.
한국의 야생화(12) - 딱지꽃 양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굵은 뿌리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모여 나 30-7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란다. 줄기에는 털이 많이 나 있고,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긴 잎자루에 15-29개의 작은 잎이 마주 붙는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다시 새깃 모양으로 잘게 갈라진다. 잎의 앞면에는 털이 거의 없지만 뒷면에는 흰 솜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6-8월에 가지 끝의 취산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5장의 꽃잎 끝이 오목하게 팬다. 장미과의 식물이다. 2009. 6. 5.
한국의 야생화(11) - 이질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30-5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라고 위로 퍼진 털이 있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손바닥처럼 3-5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흔히 검은 무늬가 있고, 표면에 누운 털이 있다. 6-8월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대 끝에 2-3개의 분홍색 꽃 또는 흰색 꽃이 핀다. 이질병의 치료에 쓰인다 하여 이질풀이라 하며, 설사를 멈추는 약으로 사용된다. 2009. 5. 30.
한국의 야생화(10) - 끈끈이대나물 화단에 심어 가꾸는 한두해살이풀이다. 들로 퍼져 나가 자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약간 흰 빛이 돈다. 50cm 정도 자라는 줄기에 긴 타원형 잎이 마주난다. 6-8월에 가지 끝마다 붉은색 꽃이 빽빽히 모여 핀다. 줄기 윗부분에 있는 마디 끝에서 끈끈한 진이 나온다 해서 끈끈이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패랭이꽃과 마찬가지로 석죽과에 속한다. 2009. 5. 30.
한국의 야생화(9) - 해당화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로 시작되는 동요에도 나오듯 해당화는 바닷가 모래땅이나 섬 지방에서 잘 자라는 장미과의 갈잎떨기나무이다. 높이는 1.5m 안팎으로 줄기에 가시와 가시같은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7-9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두껍고 타원형이다. 잎 표면에는 잎맥이 튀어나와 있다. 꽃은 5-8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주홍색으로 익는다. 꽃은 약재로 쓰고 뿌리는 염료재로 쓰인다. 200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