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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166

한국의 야생화(44) - 물봉선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라는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40-7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붉은색 반점이 있으며 가지를 친다. 줄기는 살이 많으며 마디다 퉁퉁하게 튀어 나온다.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8-9월에 고갈 모양의 홍자색 꽃이 피는데, 복숭아꽃과 모양이 비슷하다. 꽃잎 뒤쪽의 길다란 꿀주머니는 끝 부분이 안쪽으로 말린다. 피침형 열매는 익으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간다. 촬영 :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2009. 8. 17.
한국의 야생화(43) - 큰뱀무 풀밭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의 높이는 30∼100cm 정도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5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밑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끝이 달린 작은 잎은 네모난 달걀 모양이거나 둥글며 길이가 5∼10cm, 폭이 3∼10c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10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cm이고, 뱀무와 비슷하지만 작은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꽃차례가 발달해서 만들어진 과실의 일부분)의 털이 짧은 것이 다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42) - 큰금매화 함경도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60-80cm 높이의 줄기는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밑 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그스름한 잎몸이 3-5 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크기가 작다.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1송이씩 피는데 5-7개의 꽃받침 조각은 꽃잎같이 생기고 선형(폭이 좁고 길이가 길어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평형을 이루는 잎이나 꽃잎) 꽃잎은 8-18장으로 수술보다 2배 정도 길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41) - 바위미나리아재비 한라산 높은 지대의 풀밭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10cm 정도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전체에 부드러운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가장자리에 결각 또는 거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작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지는 갈래조각은 선형이다. 7월에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5장의 꽃잎 겉면은 광택이 있다. 수과(껍질이 얇으며 속에 1개의 씨가 들어 있어 전체가 씨처럼 보이는 열매)열매 끝은 뭉특하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40) - 산쥐손이 높은 산 중턱에서 자라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60∼90cm로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밑에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굵은 뿌리가 있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7∼8개로 깊게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된다. 잎자루는 윗부분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을 띤 빨간색으로 피며 지름 1.8cm 정도인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작은꽃자루에 한송이씩 두송이가 달린다. 작은꽃자루의 분기점에는 포(苞)가 있고 꽃이 핀 다음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는 종기나 베인 자리에 약으로 바르며, 장염, 이질 등에 약재로 쓰기도 한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9) - 솔체꽃 높은 산에서 자라는 산토끼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50-9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는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큰 톱니가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새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8월에 줄기 끝에 납작한 하늘색 꽃송이가 위를 보고 핀다. 가장자리의 꽃은 꽃잎이 5개로 갈라지는데, 바깥갈래조각이 가장 크다. 가운데의 꽃은 꽃잎이 없는 통꽃으로 4개로 갈라진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8) - 구름패랭이꽃 높의 산의 돌밭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30-10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 선형 잎이 마주난다. 7-8월에 줄기 끝에 담홍색 꽃이 피는데, 5개로 갈라지는 꽃잎은 끝이 술처럼 깊게 갈라진다. 꽃잎 안쪽에는 갈색 털이 있다. 꽃받침 밑의 작은 포는 4조각이며 좁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7) - 털동자꽃 중부지방 이북의 산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50-100cm 높이로 곧게 서고, 전체에 긴 흰털이 있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달걀형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8월에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짧은 취산꽃차례에 커다른 주황색 꽃이 모여 핀다. 5장의 꽃잎은 끝 부분이 두갈래로 갚게 갈라지며 납작하게 펼쳐진다. 꽃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6) - 물싸리 깊은 산의 습지나 바위 틈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관목이다. 높이가 30-5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으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다.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세로로 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겹꼴잎이다. 작은 잎은 3-7개이고 길이 1-2cm의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는 뒤로 밀리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어린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2-3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3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 달걀 모양이다. 꽃의 색이나 모양이 아름다워 일본에서는 금로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5) - 왜솜다리 중부 이북의 높은 산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모여 나는 줄기는 25-55cm 높이로 자라며, 전체가 흰 털로 덥여 있어 흰빛을 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앞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에 회백색 털이 있다. 8-9월에 줄기 끝에 회백색 꽃송이가 촘촘히 모여서 위를 향해 핀다. 포조각은 3줄로 배열되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난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4) - 까치수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9. 7. 9.
한국의 야생화(33) - 민들레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안질방이'라고도 한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뿌리잎은 가장자리가 무 잎처럼 갈라진다. 4-5월에 부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노란색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비늘 모양의 총포조각은 곧게 서고 뿔같은 작은 돌기가 있다. 둥근 꽃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공 모양으로 벌어진 다음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퍼진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2009.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