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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야생화

한국의 야생화(40) - 산쥐손이

by 푸른가람 200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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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 중턱에서 자라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60∼90cm로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밑에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굵은 뿌리가 있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7∼8개로 깊게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된다. 잎자루는 윗부분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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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7∼8월에 자줏빛을 띤 빨간색으로 피며 지름 1.8cm 정도인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작은꽃자루에 한송이씩 두송이가 달린다. 작은꽃자루의 분기점에는 포(苞)가 있고 꽃이 핀 다음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는 종기나 베인 자리에 약으로 바르며, 장염, 이질 등에 약재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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