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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의 耽溺

반갑지 않은 손님

by 푸른가람 201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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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날 찾아오는 고약한 손님.
다시 Insomnia의 계절이 왔나?
며칠째인지 모르겠다.
몸도 마음도 지친다.

뭔가 좋은 일이 있고
다 잘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시작한 신묘년.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악재의 연속..

삼재라도 들었나
부질없는 생각마저 들더니
오늘 출근길에서야 쥐띠가 올해 삼재란 걸 알게 됐다.
역시..삼재였어~


구제역 매몰지를 다녀왔다.
얼었던 땅이 녹아 천지가 질퍽질퍽
신발도, 옷도 흙투성이.
마음에도 흙탕물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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