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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관심갖고 보고 있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4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지난주 구회장과 김탁구의 재회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다.
연기란 이런 것이란 걸 전광렬이 제대로 보여줬다고 할까.
그 감동스런 장면에 끌려
오늘도 기대를 갖고 채널을 돌렸는데
뭔가 고리타분하고 정형화된 드라마의 전개가 눈에 보인다.
어차피
우리나라 드라마가 거기서 거기겠지만
한번 실망하고 나면
역시나 몰입도가 떨어져 버린다.
내겐 역시 각본없는 드라마,
야구가 제격인가 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지..ㅋ
아~ 그러고 보니
야구도 양신 떠밀리듯 은퇴선언한 이후론
영 흥미가 떨어져 버렸다.
무슨 낙으로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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