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의 耽溺

WB1000으로 바라본 주산지

by 푸른가람 2009. 11. 18.
728x90
WB1000으로 처음 찍은 사진들.
늦가을이라 하기엔 주산지로 오르는 골짜기의 바람이 너무나 매서웠다.
확실히 사람많이 모여사는 동네의 공기와 달랐다.
좀 과장하게 말하자면 귀가 얼어붙는 줄 알았다는..
주산지에 한번도 가본적 없다는 대구촌놈에게 주산지의 멋을 알려주려 했지만
단풍도 모두 떨어져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요즘의 주산지는 아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컴팩트디카중에선 그나마 하이엔드 기종이라 각종 리뷰에서 호평을 받긴 했다지만
역시 CCD작은 컴팩트디카의 한계는 분명히 있는 듯.
그게 아니라면 괜한 연장탓을 하는 것일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든 3.0인치 아모레드는 훌륭했지만
컴퓨터 모니터로 옮겨진 사진의 화질은 DSLR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래도 24mm 광각을 즐길 수 있다는 하나만으로도
풍경사진 좋아라하는 내겐 적당한 녀석일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