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일고2

나지완, 이제는 김현수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할 때! 때아닌 고교 선후배간의 말싸움이 일파만파로 커져 프로야구계를 강타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일 두산과 KIA와의 광주경기에서 벌어진 벤치 클리어링에서 시작됐다. 당시 나지완 타석때 프록터의 공이 머리 쪽으로 날아왔고 흥분한 나지완과 프록터 사이에 설전이 오가며 결국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대치하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 대부분의 벤치 클리어링이 그렇듯 이날도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듯 싶었던 상황은 이후 나지완이 2루로 진루하면서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좌익수 수비를 보고 있던 김현수와 2루 베이스에 있던 나지완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던 나지완에게 김현수가 욕설을 한 것이 원인이 됐고, 둘 사이의 불편한 신경전이 TV 중계 화면.. 2012. 7. 8.
프로야구 500만관중 시대에 고교야구에도 애정과 관심을.. 무더위의 본고장 대구에선 요즘 제30회 대붕기 고교야구대회가 한창입니다. 지난 82년 프로야구 출범과 더불어 고교야구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지요. 대붕기 고교야구대회도 관중유치를 위해 전경기 무료입장을 시키고 있지만 야구장에는 학교 관계자, 동문, 학부모를 제외한 일반 야구팬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요즘같이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에 팔자좋게 야구구경하는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기도 하겠죠. 어쨌든 고교야구는 프로야구와는 다른, 나름의 묘한 매력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학교와 그 고장의 명예를 걸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어린 선수들의 열정이 물씬 풍겨나온다는 얘기지요. 마침 모교가 첫경기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팀전력상 지난해 우승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 200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