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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과6

한국의 야생화(86) - 금창초 남부 지방의 산기슭이나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방석처럼 펼쳐지는 거꾸로 된 피침형의 뿌리잎은 짙은 녹색이지만 흔히 자줏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둔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사방으로 벋는 줄기는 땅바닥을 기며, 전체에 긴 흰털이 나 있다. 줄기에 긴 타원형 잎이 마주난다. 4-6월에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의 자주색 꽃이 핀다.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내장금란초라고 한다. 금란초, 섬자란초, 조개가지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5) - 자난초 전남 백양산과 경기도의 숲속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5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는 털이 거의 없다. 줄기에 마주나는 넓은 타원형 잎은 끝에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5-6월에 줄기 끝의 층상꽃차례에 짙은 자주색 꽃이 핀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76) - 긴병꽃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네모진 줄기는 10-2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란다. 줄기는 꽃이 진 다음에는 옆으로 50cm 정도 벋는다. 줄기에 마주나는 둥근 신장형 잎은 잎자루가 길다. 잎은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 1-3개의 입술 모양의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아래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타원형 분과열매는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2010. 5. 6.
한국의 야생화(25) - 용머리 산야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20-40cm에 달하고 원줄기에 밑으로 굽은 백색 털이 있다. 잎은 마주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말린다. 꽃은 6-8월에 피고 보라색이며 길이 2-5cm의 꽃이 원줄기 끝에 달린다. 어린 잎과 순을 나물로 먹으며 꿀이 많은 밀원식물이다. 민간에서는 한기가 느껴질 때, 배설을 좋게 할 때 풀 전체를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쓰기도 하고, 향료로도 사용한다. 용두(龍頭), 청란(靑蘭)이라고도 하며 꽃 모양이 용의 머리와 흡사하여 '용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꽃에 비하여 풀잎은 빈약한 편이다. 이 꽃을 특히 좋아하는 곤충은 호박벌이며, 꽃말은 승천(昇天)이다. 2009. 6. 27.
한국의 야생화(21) - 꿀풀 들과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네모진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 20-40cm 높이로 자란다. 꽃이 진 다음 밑에서 곁가지가 뻗는다. 잎과 줄기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달걀형 잎은 꽃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5-7월에 줄기 끝에 원기둥 모양의 꽃이삭이 달린다. 입술 모양의 작은 자주색 꽃을 뽑아서 밑 부분을 입으로 빨면 단 꿀물이 나온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줄기와 잎은 말려서 협압을 내리는 약으로도 쓴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 붉은색 꽃이 피는 꽃을 붉은꿀풀이라 한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7) - 석잠풀 논두렁이나 습기가 있는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하얀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뻗는다. 네모진 줄기는 40-7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6-9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분홍색 꽃이 촘촘히 돌려가며 층층으로 달린다. 꽃은 입술모양이며 아래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200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