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이 일상이 되어서는 안되겠지1 요즘같은 날 나 조차도 이상한 일이다. 이렇게 나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어려운 것이. 이해되지 않는 일을 겪은 것이 한두번도 아닐텐데 이번처럼 마음에 파도가 이는 것이.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요 하루이틀 한 직장생활도 아니다. 을의 입장에서 팍팍한 세상살이 해보지 않은 것도 물론 아니다. 다 안다. 무엇을 말하려는 지 무엇을 이해시키려는 지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 다 알면서 내게 이러는 것이 더 참기 힘든 것인지 모르겠다. 2013.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