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깜짝 호투1 SK vs KIA 준PO 4차전 - 이만수표 믿음의 야구가 승리를 불러왔다 초보 감독임에도 무리수를 두지 않은 이만수 감독대행이 조급한 조범현 감독과의 지략싸움에서 앞선 SK가 롯데의 플레이오프 상대로 최종 결정됐네요. 1차전 완투승 이후 겨우 사흘간의 휴식 끝에 4차전 선발로 예정된 윤석민의 등판을 두고 많은 팬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냈는데 역시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초반에 무너진 것이 어처구니 없는 KIA의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만약 조범현 감독이 3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면 윤석민을 5차전 선발로 돌리고 한층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1승 2패로 벼랑끝에 몰린 조범현 감독의 눈에 믿을만한 선발투수라고는 오직 윤석민 밖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패착이라고 여겼지만 감독 본인만 그걸 눈치채지 못했네요. .. 2011.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