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생태/야생화

한국의 야생화(3) - 미나리아재비

by 푸른가람 2009. 5. 27.
728x90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 50cm 안팎이며, 잎자루가 긴 뿌리잎은 둥근 오각형으로 밑부분은 심장 모양으로 3개가 깊게 갈라지는데, 각 갈래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줄기잎은 3개로 갈라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은 5,6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12-20mm이고, 5장의 꽃잎 표면은 윤택이 난다. 7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물방울 모양의 평평하면서 뾰족한 열매들이 모여서 둥그런 공 모양을 이룬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어린 잎은 독을 빼면 먹을 수 있고, 뿌리를 제외한 풀 전체는 벌레를 죽이는 약재로 사용된다. 미나리아재비라는 이름은 미나리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뜻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