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비와 삼성의 악연1 플레이오프 5차전 우천 순연, 삼성만 불리해졌다? 어쨌든 삼성은 포스트시즌마다 때맞춰 내리는 비와 악연은 악연인 모양입니다. 제 기억에 이상하게도 포스트시즌에서 '비'는 삼성에 유독 불리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패배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98년 LG와의 플레이오프때도 비가 왔었고, 최고의 명승부전으로 회자되곤 한는 지난 2004년 현대와의 한국시리즈 9차전에서도 삼성은 내리는 빗속에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물론 이번은 경우가 조금 다르긴 합니다. 삼성이야 정규시즌 1위의 기록으로 이미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있으니 느긋하게 상대를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로 예정되었던 5차전이 예상치 못한 긴 가을비로 인해 순연됨으로 인해 1위팀의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상쇄되어 버린 감이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류중일 감독이 피말리는 SK와 롯데의 플.. 2011.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