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1 미운 털 박힌 이만수, 또 애꿏은 피해자 되나 이만수 SK 감독은 현역 프로야구 감독 가운데 아마도 안티가 가장 많은 감독일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SK 와이번스 지휘봉을 잡으며 2011년 시즌 중반 팀을 떠날 때까지 2007-2008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3번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SK 팬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던 김성근 감독 대신 제4대 SK 감독 자리에 오른 '굴러온 돌'이었기 때문이다. 감독 대행 시절 일부 성난 SK팬들은 그라운드에까지 내려와 김성근 감독 해임에 항의하며 잔디를 불태우기도 했고, SK가 난적 KIA와 롯데를 물리치고 삼성과 한국시리즈를 펼치는 포스트 시즌 도중에도 열렬한 응원 대신 싸늘한 시선을 보냈었다. 정식 감독 데뷔 후 덕아웃에서의 거침없는 감정 표현에 대한 일부 팬들의.. 2012.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