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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야생화94

한국의 야생화(60) - 털머위 남부지방 및 울릉도, 제주도의 바닷가 숲속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긴 잎자루가 있는 잎이 뿌리에서 총생하고 산장향으로서 두텁고 윤택이 있으며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10-11월에 피고, 꽃줄기는 길이 30-75cm 정도로 곧추 자란다. 꽃은 산방상으로 달리고 지름이 4-6cm이며 노란색이다. 잎자루를 식용하고, 한약명은 잎을 연봉초라 하는데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잎이 크고 늦가을에 피기 때문에 조경용으로 많이 심기도 한다. 2009. 10. 10.
한국의 야생화(59) - 울릉국화 울릉도 성인봉 일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30cm 정도이고 줄기가 다소 비대하며 홍자색을 띈다. 잎은 길게 갈라지고 두터우며 광택이 난다. 꽃은 흰색으로 피고 지름이 4-5cm 정도이다. 2009. 10. 10.
한국의 야생화(58) - 참좁쌀풀 중부 이북의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50-10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모가 지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줄기에 2장씩 마주나거나 3-4장씩 돌려나기도 한다. 타원형 잎은 잎자루가 있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8월에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5장의 꽃잎 양면에 노란색 선모가 있고 안쪽에 붉은색 무늬가 있다. 2009. 9. 28.
한국의 야생화(57) - 가는장구채 중부 이남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다.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줄기는 60cm 정도 높이로 자라고, 줄기 위쪽은 곧게 서서 가지를 많이 친다. 달걀형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다. 7-8월에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5개이고 꽃잎은 꽃이 2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가 익으면 꽃받침이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게 된다.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2009. 9. 28.
한국의 야생화(56) - 부처꽃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는 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없다. 줄기는 1m 정도 높이로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줄기와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3-5개의 붉은색 꽃이 달려 층층이 달린 것처럼 보인다. 포는 보통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은 능선이 있는 원기둥 모양으로 6개로 얕게 갈라지고, 꽃잎은 6개로 꽃받침 끝에 달린다. 흰 꽃이 피는 흰부처꽃도 있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5) - 부레옥잠 연못에 떠다니며 자라는 물옥잠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둥근 달걀형으로 뿌리에 모여 난다. 긴 잎자루는 가운데가 부풀어 마치 물고기의 부레처럼 물 위에 뜨게 하는 역할을 하며, 많은 수염뿌리는 물 속에 잠긴다. 8-9월에 20-30cm 높이로 자란 줄기 윗부분에 보라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4) - 산구절초 높은 산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데 벋는다. 줄기는 10-6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누운 털이 있다.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잎몸은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가늘어진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흰색 꽃이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구절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좁게 갈라지는 것이 다르다.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을 부인병에 사용한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3) - 포천구절초 경기도 포천 근처의 한탄강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라며 털이 거의 없다.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얇으며 광택이 없고 깃꼴로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줄기 윗부분의 잎도 가늘게 갈라지며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다소 붉은 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2) - 구절초 산과 들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란다.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달걀형으로 밑부분이 반듯하거나 심장저이고 잎몸은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흔히 4개로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가늘어진다. 9-10월에 줄기가 가지 끝에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처음 필 때는 담홍색이지만 차차 흰색으로 변한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잎을 말려 부인병에 사용한다. 특히 음력 9월 9일에 채취한 것이 약효가 좋다하여 구절초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1) - 고마리 물가에서 자라는 마디풀과의 덩굴지는 한해살이풀이다. 60-80cm 높이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 나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화살촉 모양이며, 잎집 모양의 턱잎은 날개가 경사지고 톱니가 약하다. 8-9월에 분홍색 꽃이나 흰색 꽃이 가지 끝에 10-20개씩 모여 핀다. 고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9. 9. 18.
한국의 야생화(50) - 범부채 산과 바닷가의 풀밭에서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 옆으로 짧게 벋는 뿌리줄기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나와 50-100cm 높이로 자란다. 칼 모양의 잎은 2줄로 나란히 서며 밑에서는 서로 얼싸 안는다. 7-8월에 줄기 윗부분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꽃이 피는데 6장의 꽃잎은 주홍색 바탕에 짙은색 반점이 있다. 타원형의 열매 속에는 검은 씨가 들어 있다.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가래를 삭이는 약으로 쓴다. 2009. 9. 7.
한국의 야생화(49) - 둥근이질풀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1m 정도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거나 짧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3-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는 굵은 톱니가 있다. 6-8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대에 분홍색 꽃이 2개씩 달리는데, 5장의 꽃잎에는 짙은 색의 줄이 있다. 사진은 함백산에서 촬영하였다. 200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