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보트 5승으로 다승 공동선두1 5승 투수 탈보트를 앞세워 5할 승률에 오르다 - 삼성 vs KIA 3차전 리뷰 전현직 삼성 라이온즈 수장이자 영호남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대구경기였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별로 없었다. 해가 진 뒤 벌어진 야간경기여서인지 야통과 SUN의 대결은 삼성의 8:3 완승으로 끝났다. KIA 선발로 나선 김진우의 부진과 KIA 야수진의 실책이 곁들어지며 경기는 초반에 승부가 갈라졌다. 선동열 감독을 만나 올시즌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김진우였기에 기아팬들의 기대가 컸었지만 흔들리는 제구가 문제였다. 4와 2/3이닝 동안 6개의 사사구를 허용하고 투구수가 99개에 달할 정도로 컨트롤이 좋지 않았다. 마운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야수들의 수비도 덩달아 영향을 받는 법. 2회말 KIA 3루수 윤완주의 홈 송구 실책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고 말았.. 2012.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