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1이닝 8실점1 삼성 vs 두산 1차전 - 1이닝 8실점 장원삼에게 무슨 일이 오늘 게임은 1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그런 게임이라고 위안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겠다. 전날 차우찬이 두번째 등판에서도 부진한 피칭을 계속해 결국 불펜행을 통보받더니 장원삼 마저 두산과의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생애 최악의 피칭으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1이닝 8실점이라는, 보고도 믿기 힘든 기록은 두고두고 장원삼이라는 이름 석자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물론 야수의 매끄럽지 못한 수비 탓도 있었다고 하지만 결국은 장원삼 본인의 몫이다. 무엇보다 제구가 맘먹은대로 되질 않았다. 1회 첫타자 이종욱을 범타로 처리한 후 타자 일순할 동안 정신차릴 새도 없이 6피안타 3볼넷을 내줬다. 볼 스피드가 나지 않는 것이야 어떻게든 보완할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투수의 제구가 흔들리는 데에는 뾰족한 방법이 있을 수.. 2012.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