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 시즌 7승1 거인에 덜미 잡힌 사자, 2위로 내려앉아 - 삼성 vs 롯데 9차전 요약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간의 경기 치고는 박진감이 떨어졌다. 7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 롯데의 시즌 9차전은 롯데의 7-0,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먼이 호투했고, 혼자서 3타점을 올린 홍성흔이 4번타자의 위엄을 선보였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39승 3무 30패를 기록하며 삼성을 다시 0.5게임차 2위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삼성은 5연승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40승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경기 요약 - 삼성 투타에서 모두 롯데의 힘에 압도 당했다. 최근에 계속된 비로 팀의 상승세가 많이 가라앉은 모습이다. 선발 배영수는 베테랑 투수답지 않게 초반 위기에서 여러 차례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의 흐름을 빼앗겼다. 4이닝 7안타 볼.. 2012.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