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치코리아1 Quiet 콰이어트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외향적인 성격은 좋고, 내성적 성격은 나쁜 것일까. 외향적인 성격이 바람직한 것이라면 온통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로만 구성된 조직이 최고의 효율을 내고,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내성적 성격을 지닌 아이는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꾸어야만 할까. 나름 내성적 성격으로 40여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끔씩 드는 의문이었다. 물론 정답이 있는 질문도 아니요, 어느 누구가 명확하게 속시원한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외향적인 성격과 내성적인 성격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이를 취향과 선택의 문제가 아닌 옳은 것과 나쁜 것으로 정의내리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 곳곳에 팽배해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비단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이 문제는 다양성이 존중된다.. 2014.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