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원왕후 김씨1 조선의 운명을 바꾼 15인 - 혁명과 패배 그리고 배신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그것이 화려한 영광의 시대였건, 치욕스런 굴종의 시대였건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만약 그때 이랬더라면.." 혹은 "그때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그 사람이 없었더라면.."하는 상상을 하며 열을 올리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도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렇다. '조선의 운명을 바꾼 15인'이란 책에는 역사에 만약을 생각하게 만드는 8명의 인물과 조선을 3류 변방 국가로 만든 7명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의 체 게바라라는 칭송을 받은 정도전을 시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횃불을 들었던 녹두장군 전봉군까지 그들의 면면을 다시 살펴 보면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물론 광해군 처럼 최근에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들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2013.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