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올스타전 보이콧1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논의했으나 유보 결정을 내렸다. 가까운 시일 내 재논의는 없을 전망이어서 야구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속에 그 주인공을 기다리던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준비 없이 제10구단 창단을 졸속으로 추진할 경우 심각한 선수 수급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이 유보 결정의 표면적인 이유였다. 고교 야구팀을 늘리고 신인 지명제도 보완 및 야구장 인프라 개선 등 제반 여건이 성숙된 다음에 제10구단 창단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한 구단들의 입김에 KBO가 사실상 굴복한 셈이다. KBO 이사회를 앞두고 제10구단 창단에 회의적이던 일부 구단이 찬성 쪽으로 돌아섰다는 얘.. 2012.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