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막 2연패1 삼성 vs LG 2차전 - 개막 2연패, 위기의 전조인가? 디펜딩 챔피언 삼성의 2012년 시즌 초반 행보가 심상찮다. 어제 개막전을 손쉽게 LG에 내준데 이어 쉽게 내 줄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로 나선 2차전에서마저 무릎을 꿇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승 후보라는 수식어에 선수들이 자만한 탓일까. 아니면 부임 첫해 우승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의 2년차 징크스를 알리는 전조일까. 전반적으로 균형이 맞지가 않고 있다. 투타의 균형은 물론, 투수력은 투수력 나름대로, 공격력은 공격력 나름대로 뭔가 엇박자가 나오고 있다. 좌타자 위주인 LG 타선에 맞춰 선발로 내보낸 차우찬, 장원삼 카드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물론 2차전 선발이었던 장원삼은 나름 중반까지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경기 후반에 무너지고 말았다. 타선을 보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우선 테.. 2012.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