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연타석 투런 홈런1 롯데 vs SK PO 5차전 - '가을사나이' 박정권, SK 새 역사를 쓰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상대는 결국 SK로 결정되었습니다. SK는 비로 하루 미뤄진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박정권의 연타석 투런 홈런과 불펜진의 힘을 앞세워 8:4로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0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삼성과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놓고 재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오늘 경기는 양팀 벤치의 지략 대결에서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한수 앞섰다고 보여 집니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하루 더 늦춰진 덕분에 롯데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롯데 양승호 감독의 조급함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5차전 선발로 예고된 송승준이 충분한 휴식을 갖고 등판할 수 있는데다 4차전에 불펜투수로 등.. 2011.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