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완투승1 손아섭 살아난 롯데, 대어 삼성 낚았다 - 삼성 vs 롯데 4차전 리뷰 선발 싸움에서 뒤진 경기였다. 나란히 2승 1패씩을 기록하고 있던 삼성 피가로와 롯데 린드블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양팀간의 경기는 롯데가 초반 삼성 마운드 공략에 손쉽게 성공하며 5-2 낙승을 거뒀다. 구위만으로 보자면 피가로 역시 뒤질 것이 없었지만 린드블럼의 노련한 투구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롯데 타선은 1회 공격부터 타올랐다. 선두타자 아두치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어 손아섭이 큼지막한 투런 홈런으로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올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던 손아섭으로선 컨디션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활약이었고, 롯데 입장에서도 4월 7, 8, 9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던 3연전 스윕패의 굴욕을 시원하게 갚아준 대목이었다. 기세가 오른 롯데 타선은 2회에도 손아섭이 피가로.. 2015.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