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무대 4타수 4안타1 깜짝스타 넥센 안태영, 1군 무대에 연착륙할까? 양팀 마무리 투수 손승락, 오승환이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연장 12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5-5로 팽팽하게 맞서던 승부는 끝이 났다. 이날 경기는 박석민의 선제 솔로 홈런 한방으로 막이 열렸고, 결국 박석민의 방망이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경기의 MVP는 박석민이었지만 팬들의 관심을 모은 선수는 따로 있었다. 프로 1군 데뷔 무대에서 솔로 홈런 포함 5타석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친 넥센 안태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2푼 12홈런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비친 안태영이었지만 말 그대로 '레벨이 다른' 1군 무대에서 이토록 눈부신 활약을 해줄 것이라 기대했던 이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첫 .. 2013.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