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수질·수생태계 통합물관리로 미호강 살린다
환경부는 3월 13일 오전 충청북도 등 8개 관계기관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약식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 참여하는데, 미호강 환경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수량, 수질 및 수생태계의 통합물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하여 진천군에서 세종시 연기면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되며, 유역면적은 1,854km2로 금강 전체 유역면적(9,912km2)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금강 제1지류입니다. 미호강은 이 강의 명칭을 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담수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며, 2022년 7월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
2023. 3. 13.
자생생물 1,802종 새로 추가…국가생물종 5만 8,050종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자원 종합 목록(인벤토리)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2종이 새로 추가되어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자생생물 종 수가 5만 8,050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자생생물 5만 8,050종은 △척추동물 2,074종, △무척추동물 3만 867종, △식물 5,683종, △균류 및 지의류 6,116종, △조류(藻類) 6,493종, △원생동물 2,508종, △원핵생물 4,309종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자생생물 1,802종은 신종 565종과 미기록종 1,237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중 우리나라 지명이 학명에 포함된 종은 총 79종*으로 소백산에서 채집된 신종 '소백털털이맵시벌(Lissonota sobaekensis)과 우리나라 국명을 넣은..
2023. 3. 8.
전국 수질오염원 현황을 담은 2022년도 보고서 발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공공수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국 수질오염원 현황을 담은 '2022년도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2월 23일 배포하였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1년 말 기준으로 4대강 수계 및 지자체별 오염원 현황이 생활계 등 8개 분야*로 구분되어 수록됐으며, 환경분야 연구와 보전대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생활계, 산업계, 토지계, 축산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기타수질오염원 보고서에 따르면, ①하수처리구역 확대로 매년 공공하수처리 인구는 증가 추세이고, ②가축 사육 농가는 감소한 반면, 사육 두수는 증가했으며, ③폐수 배출업소와 폐수 방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하수의 경우, 생활하수를 발생시키는 우리나라 총인구수는 약..
2023.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