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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의 耽溺

몹쓸 녀석..

by 푸른가람 201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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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버티다 이게 뭔 꼴인지..
몸이라도 강건히 버텨주길 바랬건만
몸도 마음도 최악이다.

심보를 못돼게 쓰서 그런건가..
아무렴..
다른 이유가 있을려구.

마음 속에 미움의 감정이 가득차 있으니..
몸도 그 영향을 받는가보다.
나름 마음을 다스린다고 했는데도
감춰진 진심 속에 나쁜 기운이 새어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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