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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정신으로 살아가는 지 모르겠다.
하루하루
시간은 잘도 흘러가는 데
난 어딘가에 멈춰 서 버린 듯 한 느낌이다.
무언가에
골똘히 빠져 있으면서도
전혀 출구를 찾아낼 수 없는
미로에 갇힌 있는 듯 하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끄적일 수도 없다.
혜민스님의 글에 공감하면서도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의 어리석음을 탓하는 수 밖에.
하루하루
시간은 잘도 흘러가는 데
난 어딘가에 멈춰 서 버린 듯 한 느낌이다.
무언가에
골똘히 빠져 있으면서도
전혀 출구를 찾아낼 수 없는
미로에 갇힌 있는 듯 하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끄적일 수도 없다.
혜민스님의 글에 공감하면서도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의 어리석음을 탓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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