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공격야구의 부활1 사라진 삼성 야구에도 봄은 오려나 삼성이 배영수의 호투를 발판 삼아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잔인했던 4월의 마지막을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오늘 승리로 삼성은 시즌 7승 10패를 기록하며 KIA와 자리 바꿈해 6위 자리에 올랐다. 이제 겨우 4할대 승률에 턱걸이한 상태다. 앞으로도 갈 길은 멀고 시즌 내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절망의 순간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단 1%의 가능성이라도 가벼이 여겨서는 안될 일이다. 오늘 삼성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보여주었던 승리를 향한 간절함을 잊지 않는다면 언제든 반전의 기회는 찾아올 것이다. 박한이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5월이면 삼성 타선도 좀더 짜임새를 갖춰갈 것이고 뉴 페이스 심창민이 가세한 불펜진도 새 판을 짤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감독의 경기 운영 스타일에.. 2012.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