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월 위기1 SK전 끝내기 패 당한 삼성의 '8월 위기' 현실되나? - 삼성 vs SK 18차전 리뷰 그 누구도 의심을 품지 않았던 삼성의 우승 행보에 급제동이 걸렸다. 걷잡을 수 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한때 6.5경기차까지 벌어졌던 2위권의 추격을 턱밑까지 허용했다 . 8월 들어서 2승 6패의 초라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삼성 류중일 감독으로선 또한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셈이다. 거칠 것이 없어 보였던 삼성의 선두 레이스에 이상신호가 감지된 것은 7.31~8.2일 대구에서 열렸던 두산과의 3연전에서였다. 자타가 인정하던 유력한 우승 후보의 자신감을 앞세워 류중일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8패의 압도적 열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2위 두산과의 싸움에서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위기의식의 발로이기도 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의 의도와는 달리 경기는 .. 2012.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