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투수교체1 [삼성 vs NC 1차전] 대구만 오면 작아지는 사자들, 강민호의 2000안타가 유일한 위안거리 삼성의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습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 들인 삼성은 선발 싸움에서의 절대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 초반부터 끌려 갔습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세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첫 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강력한 구위와 정교한 제구 모두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5선발 후보로서의 자격을 지킬 수 있을 지 의문이 가는 대목입니다. 선발 매치업 상 발빠른 투수 교체가 필요했다고 보이는데 5회까지 이승민을 밀어붙이며 무려 8점을 허무하게 내준 박진만 감독의 선택은 도통 이해되질 않습니다. 5연승 과정에서 불펜 소모가 심했고, 선발 로테이션에도 구멍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한 경기 숨을 돌리는 경기 운영이라고 보여지긴 합니다만 너무 빨리 경기를 포기한.. 2024.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