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인생드라마#아이유#이지안#이선균#박동훈1 그대, 편안함에 이르렀나 흔히들 각자의 인생 드라마가 있다고들 하는데 나에게도 손꼽히는 드라마 중 하나가 바로 '나의 아저씨'라고 할 수 있겠다. 2018년 봄에 선물처럼 내 곁에 찾아 왔으나 보는 눈이 없던 나는 정작 본방 당시엔 챙겨보질 않았었다. 잠깐씩 보긴 했는데 그 내용이 너무 어두워 오래 지켜보기 힘들었다. 노래 잘 하는 아이유가 이제 연기도 제법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극중 이지안이 처한 상황은 정말이지 그 나이때의 소녀가 짊어지기엔 너무나도 가혹한 것이어서 그저 회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지안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나오는 박동훈 삼형제며, 그의 오랜 동네 친구들까지 호평 속에 드라마는 막을 내렸고 1년 여의 세월이 훌쩍 또 지나고서야 마침내 나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극 초반의 여러 고비를 힘겹게 넘기고.. 2023. 1. 22. 이전 1 다음